Stone Construction of the standing statue of Maitreya Bodhisattva in Gwanchoksa Temple, Nonsan National treasure No. 323
It is the largest stone Buddha in Korea, which is 18 meters tall. It is also called 'Eunjin Maitre'. Maitreya is the future Buddha that will appear 5.94 billion years after the birth of Buddha Shakyamuni, to save lives after the teaching of Buddha Shakyamuni perished. According to the historical records, a large stone was found in the mountain of Banya during the Goryeo Dynasty. In the 21st year of the Ming Dynasty (970), the Myeong Dae-jae started construction with 100 stonemasons and completed the construction in 37 years (1006). However, they could not figure to erect the Buddha after its completion because of its size, until they got inspired by children from the village playing in the mud. They saw the children setting up the base part of the statue and using piles of mud to put another piece on top of the base statue.
The form of expression of the head and hands is not like a merciful Bodhisattva but is more like a folk pagoda, which is overpowering and bearing strong message and mystery. The aesthetic of this Buddha is distinctively new, completely different from the Shilla dynasty's which pursued idealistic elegance. The original power felt in the whole Buddha is characteristic of the Buddhist art which is popular in the early Goryeo period. It is a model of a stone Buddha statue that was built in Chungcheong province in the late 10th century.
논산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은 높이가 18m에 이르는 국내 최대 석불로서 보통 ‘은진미륵’이라고 한다. 미륵불은 석가모니가 구제하지 못한 중생을 구제하기 위해 석가모니가 열반한 후 56억7천만 년이 지난 뒤에 나타난다는 부처이다.
절의 역사를 적은 사적비에 의하면 고려 광종 때 반야산에서 큰 돌을 발견하였고, 970년(광종 21)에 혜명대사가 석공 100명과 공사를 시작하여 37년이 지난 1006년(목종 9)에 불상을 완성했지만 너무 커서 이를 세우지 못하고 있다가 두 명의 동자가 강가에서 흙장난을 하는 모습을 보고서 불상을 세울 수 있었다고 한다. 당시 동자들은 평지에 불상의 아랫부분을 먼저 세운 다음 그 주변에 모래를 높이 쌓아 불상의 가운뎃부분을 위로 밀어 올리고, 다시 그 주변에 모래를 높이 쌓아 불상의 윗부분을 밀어 올리는 놀이를 하고 있었다. 훗날 이 마을은 모래 사다리라는 뜻으로 사제촌이라고 불렸다.
불상의 모습은 머리와 손을 강조한 표현 양식으로 인해 자비로운 보살이라기보다 토속적인 신의 모습을 보는 듯 위압적이며, 강한 메시지와 신비감을 느끼게 한다. 이 불상은 이상적인 우아함을 추구한 신라 불상과 전혀 다른, 파격적이고 대범한 미적 감각을 보이는 새로운 양식으로 불상 전체에서 느끼는 원초적인 힘은 고려 초기에 널리 유행한 불교 예술의 특징이 잘 나타난다. 10세기 후반 충청도에서 조성된 석조 불상의 모델로 부여 임천의 대조사 석조미륵보살입상과 함께 지방적 특색을 잘 드러내는 불상으로 평가된다.
-출처: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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